연예
‘보고싶다’ 박유천·윤은혜·유승호의 운명 어찌 되려고…
입력 2012-12-10 11:16 

수목극 1위에 안착한 MBC 드라마 ‘보고싶다가 본격적인 2라운드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한정우(박유천 분)는 강상득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청소부 아줌마(김미경 분)가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또 조이(수연/윤은혜 분)는 자신을 버리고 도망간 정우를 원망하며 그를 밀어냈지만 정우가 자신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혼란에 빠졌다.
반면, 한태준(한진희 분)에게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한 해리(형준/유승호 분)는 자주 마주치고 점점 가까워지는 정우와 조이를 보며 불안해했다.

해리는 정우와 조이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섬뜩한 눈빛을 발산, 앞으로 세 남녀의 사랑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처럼 ‘보고싶다는 소용돌이처럼 얽힐 수밖에 없는 잔인한 상황 속, 어느 하나도 버릴 것 없는 세 남녀의 진심 어린 사랑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감성과 눈물을 자극, 수목극 왕좌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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