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D-9] 새누리 "경제민주화 부각"
입력 2012-12-10 09:14  | 수정 2012-12-10 11:13
【 앵커멘트 】
오늘(10일) 저녁 열리는 대선후보 2차 TV토론에서는 경제민주화 방안 등을 놓고 치열한 설전이 예상되는데요.
각 캠프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준희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박근혜 후보는 지난주 토요일(8일) 광화문 유세 이후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채 계속 TV 토론 준비를 했는데요.

새누리당은 박 후보가 유세에서 경제 분야를 특별히 강조해 온 만큼 자신 있다는 표정입니다.

그동안 갈등설을 낳았던 '경제 민주화의 전도사'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어제 당무에 복귀하며 박 후보의 경제 민주화 추진에 변함이 없다고 말한 것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오늘 토론의 세부 주제는 경기침체 대책과 경제민주화 실현 방안, 일자리 문제, 그리고 복지 정책인데요.

박 후보는 경제 위기 상황을 강조하며 자신이 위기에 강한 민생 대통령임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야당 후보들의 파상 공세가 예상되는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일방적인 방어보다는 잘한 것은 잘한 대로, 잘못한 것은 잘못한 대로 분명하게 짚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하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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