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선 D-10] 문재인 후보 "민심 바뀌고 있어"…안철수, 수도권 첫 공동유세
입력 2012-12-09 20:04  | 수정 2012-12-09 20:57
【 앵커멘트 】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와 수도권을 돌며 공동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문 후보 측은 안 전 후보의 적극적인 가세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며, '막판 뒤집기'를 자신했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두 번째 공동 유세를 벌였습니다.

두 사람이 손을 잡자 유세장에는 지지자 5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저와 안 전 후보가 손을 잡는 순간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민심이 무섭게 바뀌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까?"

TV토론을 앞두고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달리 문 후보는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안철수 효과'로 지지율 격차가 줄고 있다는 분석 속에 추격의 고삐를 당기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이제 대선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정권교체와 새로운 시대 멀지 않았습니다. 남은 일이 무엇입니까? 투표입니다."

문 후보는 내일(10일) TV토론 준비에 주력하며, 안 전 후보는 호남을 방문해 '쌍끌이' 행보를 이어갑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mods@mbn.co.kr ]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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