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추위 절정…내일 기온 다소 올라
입력 2012-12-09 17:24  | 수정 2012-12-09 17:47


<1> 오늘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21도까지 떨어졌었고요. 서울도 영하 13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특보> 계속해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서울과 경기 남서부, 충남을 제외한 중부와 경북 북부지방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현재도 철원 영하 8도 가리키고 있고요. 서울도 영하 7도 이하로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 더 낮습니다. 서울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2> 한편, 내일은 오늘보다는 추위가 덜하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오늘보다 4도가량 오르겠고, 낮기온도 영하 2도까지는 오르겠습니다.
기온이 올라도 중부는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되니까요. 건강관리와 함께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 한편, 현재 제주 산간과 울릉도·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과 호남, 제주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눈은 내일 아침까지 가끔 이어지다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일기도> 내일도 우리나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계속해서 받겠습니다.


<중부> 내일 대부분의 중부지방 맑은 가운데 충남은 구름이 많겠고요. 충남 서해안으로는 아침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남부> 남부도 내일 서해안과 제주에는 구름 많이 끼겠습니다. 이곳은 아침까지 눈이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주간> 이번 주 중반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금요일에는 평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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