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D-10] 문재인-안철수 공동유세
입력 2012-12-09 08:59  | 수정 2012-12-09 10:01
【 앵커멘트 】
이번에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움직임 알아보겠습니다.
문재인 후보 캠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명준 기자
(네, 민주당 영등포 당사입니다.)


【 질문 】
이제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는데 문재인 후보, 오늘 어떤 일정을 이어갑니까?

【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잠시 뒤 10시30분에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문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대선을 열흘 앞두고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범민주세력의 연대를 거듭 강조하는 한편, 새정치의 실천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밝힐 예정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후 2시에 안철수 전 후보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산본역에서 공동유세를 통해 세몰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후보 측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대선 승리를 위해 5대 필승전략을 마련했습니다.

5대 필승전략은 ▲문안심(문재인-안철수-심상정) 연대 ▲민생혁신 ▲새정치 ▲투표율 제고 ▲TV토론 등인데요.


특히 내일 있을 2차 TV토론도 문 후보가 비중을 두고 있는 분야입니다.

경제민주화 등 문 후보의 경제정책과 비전을 국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데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비해 강점이 있는 분야라고 캠프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문 후보 측 새정치위원회는 조만간 안 전 후보와 합의한 '새정치 공동선언'을 구체화하고 국민의 정치참여 확대 등이 포함된 후속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영등포 당사에서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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