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대풍수’ 출연료 미지급으로 촬영 중단
입력 2012-12-08 16:31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 촬영에 비상이 걸렸다.
8일 오후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측과 복수의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출연료 즉각 지급을 요구하는 한연노의 제작 거부로 현재 ‘대풍수 촬영이 중단, 결방 위기까지 맞은 상황이다.
한연노 측은 이날 10월 방영 후 단 한번도 연기자들에게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았다”며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출연료를 떼이는 게 명약관화하고 판단, 명백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촬영에 임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풍수에 출연중인 배우 지성, 지진희, 송창의, 김청 등을 비롯해 대부분의 배우들이 현재 한연노 조합원인 상태. 한연노는 앞서 지난 11월 12일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인해 KBS를 상대로 촬영거부투쟁을 선언한 바 있다.
현재 현장에서는 SBS, 제작사 크레아웍스, 한연노 등 삼자가 결방 사태를 막기 위해 대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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