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위탄3 8회에서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합동무대를 꾸미는 위대한 캠프 2차 미션이 시작된 가운데 나잇어클락, 여일밴드, 이재민, 황선화, 신효기가 한 팀으로 이루어진 ‘뻐꾸스틱이 신나는 무대로 즐거움을 더했다.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를 본인들만의 스타일로 자유롭게 편곡, 무대에 오른 뻐꾸스틱은 기타, 잼베 등 다양한 악기와 함께 신나는 리듬으로 반주를 시작해 절로 어깨가 들썩이게 할 만큼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총 9명의 최다 인원으로 이루어진 팀이었음에도 연습중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맞춰가는 등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준 그들은 그 분위기를 이어 무대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에 김태원 멘토는 뮤지컬을 본 듯한 느낌입니다. 저는 감동있게 봤습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김소현 멘토는 무대를 즐기는게 보기 좋았다”며 그들의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결과발표에서는 여일밴드와 이재민이 합격 티켓을 거머쥐었고 아깝게 떨어진 나잇어클락은 여일밴드를 향해 홍대에서 함께 공연한 적이 있는데 또 한 번 같이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주길 바란다”며 돈독한 우애를 과시,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태원 멘토 역시 이 상태 그대로 대학로에서 공연해도 될 정도로 모두 프로다”라며 떨어진 이들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모르게 어깨춤이 절로~”, 정말로 신났던 무대! 넋 놓고 봤다”, 서로를 위하는게 눈에 보인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듯”, 나잇어클락 떨어졌어도 여일밴드 응원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다”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