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닥패’ 꽃남 최우식, 코믹·감동 다 잡았다
입력 2012-12-08 10:22 

배우 최우식이 안방극장에 코믹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7일 방송된 ‘닥치고 패밀리 77화에서는 열우봉(최우식)이 아빠 열석환(안석환)의 재혼으로 함께 살게 된지가 꽤 지난 우신혜(황신혜)에게 ‘새엄마 소리가 나오지 않아 신혜를 아줌마라 불러 가족들로부터 핀잔을 들었다.
우봉은 신혜에게 새엄마라고 불러 보려고 나름대로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연습도 하고, 기회를 엿봤지만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계속 새엄마의 ‘새자만을 반복하던 우봉은 눈치 없는 누나 열희봉(박희본)을 간신히 떼어놓고 신혜와 단둘이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고, 큰 결심 후에 신혜에게 새엄마라고 불렀지만 종업원의 소리에 묻혀버렸다. 이를 눈치 챈 신혜가 우봉에게 시간은 많으니 천천히 하라고 말해 조금은 편해진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근래 주변에 도둑이 많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 앞에서 수상한 남자까지 발견한 우봉은 의문의 남자가 현관문을 건드리자 놀라 신혜에게 잠깐, 엄만 뒤에 계세요”라고 말했다. 다행히 의문의 남자는 쌀 배달원이었고, 우봉은 신혜에게 엄마라고 한 것이 쑥스러워 자기 방으로 도망쳐 버렸지만 신혜는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궁상과 귀여움을 동시에 갖춘 막내 열막봉(김단율)의 순수한 짝사랑에 박지윤, 다솜, 선우용여가 사랑의 큐피트로 깜짝 변신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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