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3월 해병대 1137기로 자원 입대한 배우 현빈이 지난 6일 오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서 1년 9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습니다.
시크릿가든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렸지만 돌연 해병대에 자원 입대를 선택한 현빈은 힘든 군생활 속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늘 겸손한 마음으로 윗사람과 아랫사람 모두에게 잘했다는 평을 받았고 지휘관들에게 전역 신고를 하는 자리에서 국방부 장관 표창과 함께 해병대 사령관 표창까지 받았습니다.
이어 많은 취재진과 1000여명의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한 현빈은 보고싶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현빈은 이른 아침부터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하다. 21개월 전에 큰 절을 올리고 입대했는데 어느덧 다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입대 전에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 덕분에 행복한 군생활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국내외 팬들이 보낸 스타미 쌀화환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내 팬은 물론, 일본에서도 그의 복귀를 환영하며 무려 4.35톤의 스타미 쌀화환을 보내왔습니다. 쌀화환에는 ‘오늘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사회지도층 컴백!! 이제 다 죽어쓰~~!! ‘어서와~ 전역은 처음이지? ‘배우 현빈이 꿈꾸는 미래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641일. 오늘은 그 기다림의 끝 등의 리본 문구로 배우 현빈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담아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팬들이 보낸 스타미 쌀화환은 사회적기업의 제품으로 사회적기업 특성상 팬들이 주문한 쌀화환 수익의 70%를 사회에 기부하기 때문에 팬들이 보낸 스타미로 배우 현빈은 쌀 4.35톤을 기부하고, 쌀화환 회사 측도 수익의 70%를 기부해 이중으로 기부하는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이번 현빈 쌀화환 스타미는 국내 최고의 아이돌 그룹과 비교해도 결코 적지 않은 수량이라 스타미 업체 관계자들도 놀랐다는 후문입니다.
스타미 쌀화환 4.35톤은 결식아동 36,000여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배우 현빈이 지정하는 기부처로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