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성령, SBS ‘야왕’ 합류…또 한 번 재벌 회장 딸
입력 2012-12-06 09:07 

배우 김성령이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SBS TV 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에 합류했다.
김성령은 극중 백학그룹 회장의 장녀 백도경으로 출연한다. 자유분방한 성격에 도도한 카리스마를 지녔고 불같은 열정 속에 냉철한 야망을 숨겨 놓은 인물. 그러나 베일에 싸인 남모를 비밀로 인해 가슴 깊은 곳 아픔을 간직한 여자이기도 하다.
권상우와는 사랑과 야망이 교차되는 관계, 수애와는 연민과 증오가 복합된 사이로서 드라마틱한 전개를 위해 중요한 캐릭터다.
드라마 제작사 베르디미디어 측은 6일 ‘김성령씨가 추적자에 이어 또 한 번 재벌회장 딸로 등장하는데 같은 배역이지만 다른 느낌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령은 대중이 기대하는 내 모습 속에서 다양한 내면을 꺼내어 보여주고 변화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야왕은 박인권 화백의 ‘대물 시리즈 3화에 해당되는 작품이다.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욕망녀 다해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하류(권상우)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 과정에서 치명적 사랑과 배신, 멈출 수 없는 욕망과 음모, 인간 존재의 파멸과 구원의 미학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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