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에 눈 폭탄…내일 -10도 강추위
입력 2012-12-05 20:04  | 수정 2012-12-05 22:15
【 앵커멘트 】
서울을 포함해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몰려올 전망입니다.
추성남 기자입니다.


【 기자 】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눈.

순식간에 하얀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눈을 맞는 추억도 잠깐, 어느새 쌓인 눈을 치우기에 바빠집니다.

제설 차량이 바쁘게 움직이고 우산과 목도리로 몸을 가린 시민들은 황급히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경기·인천 지역도 한 치 앞을 볼 수 없을 만큼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운행을 포기한 차들이 줄지어 서 있고, 도로는 온종일 정체를 빚었습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황급히 제설 작업이 시작됐지만, 갑자기 많은 눈이 내리고 차량까지 뒤엉키면서 도로는 보시는 것처럼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 인터뷰 : 최대식 / 택시기사
- "보시다시피 너무 길이 막히잖아요. 갑자기 눈이 쏟아지니깐. 준비도 안 하고 염화칼슘도 빨리 안 뿌려주고."

충청 이남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눈이 내리고 내일 아침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몰아칠 전망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병문·이원철·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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