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사원 "고리 원전 3·4호기에도 위조 부품 공급"
입력 2012-12-05 17:02 
영광 원전에 이어 고리 원전 3·4호기에도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부품이 공급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을 상대로 감사를 벌인 결과 두 업체가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부품을 납품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원전 부품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부품을 빼돌려 재납품 받는 방식으로 17억 원을 빼돌린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2명을 적발했습니다.
감사원은 적발된 업체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비리 직원 2명은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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