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대설특보…전국 많은 눈
입력 2012-12-05 16:42  | 수정 2012-12-05 16:45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충무로역에 나와있습니다.
눈이 내린 지 불과 몇시간만에 전국이 온통 하얀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눈이 소복히 쌓이면서 겨울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조심스러워졌고, 차들도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1>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서해안 등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역들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가운데,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2> 현재 서울에는 2.8cm 가량의 눈이 순식간에 쌓였습니다. 인천 6cm, 동두천과 문산에도 3cm 가량의 신적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 앞으로도 강원에 최고 15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중부대부분 지방에도 최고 10cm 가량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4> 퇴근길에는 눈 때문에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요, 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오늘 내린 눈이 얼어붙겠습니다.

<주간> 눈이 그친 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 금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눈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캐스터> 출근길 차 가지고 오셨다면 두고 퇴근하시는게 좋겠고요, 집 앞의 눈도 미리 치워두시는게 좋겠습니다.
충무로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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