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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공백' 이승기, 콘서트 장에서 눈물 '펑펑'
입력 2012-12-05 16:03  | 수정 2012-12-05 20:31

드라마 종영이후 약 6개월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가수 이승기가 콘서트 장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2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승기 희망 콘서트에서 와이어를 타고 팬들 앞에 등장한 이승기는 어제보다 더 부담되고 떨린다”고 말하며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공연 후반부 이승기는 앵콜 곡 ‘내여자라니까를 부르며 목이 메여 노래를 끝까지 부르지 못했으며, 공연을 위해 힘써준 스태프와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눈물을 펑펑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지난5월 드라마 종영 이후 이승기는 공백기를 가지며 불안해하기도 했지만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승기는 이날 콘서트에서는 싸이 '강남스타일'을 편곡한 '누나스타일'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한편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이승기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후 새해 드라마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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