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제1회 MBN 여성스포츠 대상에 기보배 선수
입력 2012-12-05 12:04  | 수정 2012-12-05 13:58
【 앵커멘트 】
올해 스포츠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여성은 누구일까요?
제1회 MBN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기보배 선수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장음 - 수상장면)

'신궁' 기보배가 MBN여성스포츠대상 과녁도 뚫었습니다.

런던올림픽 양궁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기보배는 1회 MBN여성스포츠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금메달리스트인 펜싱의 김지연과 사격 김장미가 기보배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심사위원단은 올림픽 사상 양궁 첫 2관왕에 오른 기보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 인터뷰 : 기보배 / 양국 국가대표
- "올해 저에게 가장 빛이 나는 해가 됐습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 김지연과 사격의 무서운 막내 김장미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평생에 단 한 번인 신인상에는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싱글에서 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해진이 수상했습니다.


▶ 인터뷰 : 김해진 / 피겨 국가대표
-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아직 시즌이 안 끝났는데 뒤에 있는 4대륙 대회를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한편,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선수들은 평소에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드레스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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