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 이색 포토존 설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지난 3일부터 2층 외래의 여유 공간을 활용, 진료실 분위기의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포토존은 병원을 내원하는 어린이들이 병원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장소다. 의사가운과 책상 등의 소품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가 직접 의사가운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포토존을 준비한 병원의 관계자는 병원이 치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도 함께 줄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내원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