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칼날은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하루아침에 처참하게 딸을 잃은 아버지가 우발적으로 범인을 살해한 뒤 딸의 복수를 위해 나머지 범인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극중 서준영은 사회 부조리를 파고들며 형사의 사명과 법률 앞에서 고뇌하고 고민하는 신입형사 현수 역을 맡아 베테랑 형사 이성민과 호흡을 맞춘다.
서준영은 영화 ‘파수꾼에서 10대들의 뜨거운 성장통과 깊이 억눌린 우리 시대의 청소년들의 자화상을 그려내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또 ‘뿌리깊은 나무 ‘아름다운 그대에게(SBS), ‘당신 뿐이야(KBS)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팔색조 변신을 선보인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