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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라늄농축 중단 거부시 제재"
입력 2006-09-20 08:57  | 수정 2006-09-20 08:56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라는 서방측 요구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유엔에서 이란에 대해 제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란측은 평화적 목적의 핵개발이라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본부를 방문한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을 만난뒤 이제는 이란이 회담장으로 복귀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라는 서방측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지연 전술을 펼 경우 유엔에서 제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라크 대통령도 이란은 핵대치 해결을 위한 협상이 열리기 전에 우라늄 농축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프랑스 영국 독일 등 6개국은 이란측에 우라늄 농축 포기 대가로 포괄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제안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이라크와 레바논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유 확산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미국은 이슬람을 존중하고 있다고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밝혔습니다.

인터뷰 : 부시 / 미국 대통령
"이란은 핵무기에 대한 야망을 버려야할 것 입니다. 우리는 제도와 상관없이 평화적인 해결방안에 대하여 반대하지 않습니다.

한편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란 핵은 투명하고 평화적 목적의 핵개발이라는 기존의 방어논리를 펼쳤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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