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동·청소년 성범죄자 절반 아는 사람"
입력 2012-12-05 09:41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중 절반 이상은 친척 등 아는 사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신상정보가 등록된 성범죄자 1,6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51.7%가 피해자와 아는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대는 20대가 29.3%로 가장 많았는데 성폭행을 주로 저질렀고, 40대는 상대적으로 강제추행 범죄를 많이 저질렀습니다.
범죄의 절반 정도는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발생했고, 피해 아동·청소년의 평균연령은 13.4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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