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정부 "왕세손 첫 아이 딸이라도 왕위 승계"
입력 2012-12-05 04:55 
영국 정부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손인 윌리엄 왕자 부부의 첫아이가 성별에 관계없이 왕위를 승계하도록 법 개정을 서둘러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닉 클레그 영국 부총리는 성별에 따른 장자권 차별을 없앤 왕실 법 개정안에 대한 영연방국의 동의 절차가 끝나 이른 시일 안에 법안의 의회 통과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정 법안은 여성의 왕위 승계 장자권을 인정하고 승계권자와 가톨릭교도의 결혼을 금지한 규정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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