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많은 눈…최고 15센티미터 이상

<남대문>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거리 곳곳에 반짝이는 트리가 등장했고, 오늘 아침 설악산은 영하 17.6도까지 떨어지며 혹독한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종일 전국 대부분 지방 체감 온도는 영하권으로 내려가있고요, 바람도 만만치 않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하얀 눈 세상이 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볼까요?

<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펑펑 쏟아지겠습니다.
3에서 최고 15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전북 동부 내륙도 많은 곳 7센티미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제법 눈이 쌓이겠습니다.
미리 차량이나 시설물 점검하셔야겠고요, 출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1> 꽁꽁 어는 듯한 추위도 계속됩니다.
오늘보단 약간 기온이 오르겠지만, 여전히 춥겠는데요, 아침 기온 서울 영하 4도, 철원 영하 8도가 예상됩니다.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위성> 보시는 것처럼 하층의 수증기와 상층의 매우 찬 공기가 만나면서 눈 구름이 강하게 발달하겠습니다.

<강우 예상> 눈은 내일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과 호남 지방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영하 4도 안팎, 산간은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남부> 전주는 7도, 대구 6도까지 올라 남부지방도 여전히 춥겠습니다.

<주간> 내일 눈이 온 뒤엔 다음날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 휴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