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제사회, 대북제재 갈등 재연
입력 2006-09-20 07:27  | 수정 2006-09-20 07:27
북한에 대한 추가 금융제재를 놓고 국제사회가 또 다시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일본과 호주에 이어 다른 국가들도 대북제재에 동참할 것으로 호소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와 중국 등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 숀 매코맥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호주와 일본의 조치를 환영한다며 다른 나라들도 유엔 결의안 이행을 위해 유사한 조치를 취하길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친강 외교부 대변인은 모든 당사국들이 가급적 6자회담 재개방안에 논의를 집약시켜야 하며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할 수 있는 제재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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