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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이 음악과 예능을 대하는 ‘스탠다드’
입력 2012-12-04 18:01 

리쌍 길이 음악과 예능에 대처하는 ‘스탠다드한 자세를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진행된 YB & 리쌍 합동 콘서트 ‘닥공 쇼케이스 전 기자간담회에서 길은 음악도 예능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리쌍은 음악 활동 외적으로 멤버 길이 MBC ‘무한도전에, 개리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왕성하게 활약하고 있다. ‘닥공은 최근 ‘슈퍼7 콘서트 사태가 불거진 이후 예능 전격 하차를 선언했다 철회한 두 사람이 선보이는 새로운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길은 음악과 예능의 병행에 관련한 질문을 받자 리쌍이 공연할 때마다 ‘음악은 음악답게 예능은 예능답게 하겠다는 얘기를 한다.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은 두 분야 다 열심히 하는 걸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며 음악도 예능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닥공은 록밴드 YB와 힙합듀오 리쌍이 전격 뭉친 콜라보레이션 콘서트로, 두 팀이 뭉쳤다는 사실만으로도 티켓을 전광석화처럼 매진시키며 연말 공연가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윤도현은 요즘 공연이 점점 버라이어티해 지는데, 처음 취지도 앞으로도 그렇고 음악에 집중하고자 함”이라고 ‘닥공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며 요즘 음악들이 비슷한 음악이 많아 그런 것에 대한 대항마 음악을 만들고 싶어서 공연도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쇼케이스에 앞서 이날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YB&리쌍이 함께 한 곡 ‘MadMan이 공개됐다. 리쌍도, YB도 시도해본 적 없는 실험적인 장르의 곡으로, 칵스 숀이 편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23, 24, 25일 3일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닥공을 선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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