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동국대의료원-중국 중의과학원, 교류 협약
입력 2012-12-04 17:01 


동국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7일은 중국 중의과학원 왕징병원과, 28일은 장춘중의학대학 부속병원과 각각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북경과 장춘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세부협약내용은 학생 및 교수 교류, 연구성과 및 연구협력 교류, 공동연구, 학술포럼, 공동학술지, 강연 및 세미나 실시 등이다.
장춘중의학대학은 중의학대학, 약학대학, 간호대학, 인문경영대학과 2개의 산하병원, 재활전문병원을 운영한다. 중의과학원 왕징병원은 북경의 응급센터 및 재활중심병원이다. 인근 400여병상의 재활전문병원 건립을 앞두고 한국의 의료기술과 IT시스템의 도입을 원하고 있는 상태.
2005년 개원한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은 진료예약, 진료, 검사, 치료 등 모든 진료시스템이 종이 없는 'U-health Hospital'로 운영되어 새로운 협력관계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동국대학교 일반병원 홍보팀은 "동국대학교 의료원은 교류를 통한 새로운 의료시스템의 모색과 임상교육의 글로벌화를 위해 학생 및 의료진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에이전시를 통한 해외환자 유치 방식에서 발전한 해외 의료기관의 환자 송출 방식은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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