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TE 연결] 선관위·경찰, 대선 선거 벽보 훼손과의 전쟁
입력 2012-12-04 12:04 
【 앵커멘트 】
전국적으로 대선 후보자 선거 벽보와 현수막 훼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벽보 부착 나흘 만에 적발 건수가 180건을 넘어섰습니다.
선관위와 경찰이 대대적인 감시강화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서울 선관위를 LTE 영상통화로 연결해봅니다.

김경진 리포터!


【 리포터 】
네! 서울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 나와있습니다.

선관위가 잇따른 선거 벽보 훼손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홍보물 부착 나흘만인 지난 3일까지 188건의 훼손사례가 접수됐는데요.

적발건수 중 83%는 손이나 도구를 이용한 것으로 특정 정당과 후보에 대한 불만이나 호기심 때문에 훼손한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선거벽보나 후보자 홍보현수막을 훼손하는 행위는 엄연한 공직선거법 위반인데요.

서울 선관위 채정희 공보계장에게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출근길에 보니까 저희 동네 현수막도 훼손돼 있더라고요. 선거 홍보물 훼손이 꽤 심각한 것 같은데, 선관위가 엄정 대처에 나섰다고요?

질문 2.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감사합니다.

비슷한 기간, 지난 17대 대선과 비교해보면 이번 대선의 훼손사례가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성숙한 시민 의식이 절실해 보입니다.

MBN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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