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문재인·이정희, 오늘 첫 대선 후보 TV토론회
입력 2012-12-04 10:05  | 수정 2012-12-04 11:06
【 앵커멘트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첫 번째 대선 후보 TV토론회가 오늘 저녁 8시에 열립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희경 기자!


【 질문 1 】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오늘 첫 TV 토론에 나서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첫 대선 후보 TV 토론회가,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저녁 8시에 열려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세 후보가 참여하는데, 특히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처음으로 맞붙는 것이라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오늘 TV 토론 주제는 정치와 외교, 안보 분야인데요.

권력형 비리 근절 방안을 포함한 정치 쇄신과 NLL 문제를 비롯한 북한 관련 정책을 두고 날 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박 후보 측은 정치 외교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다른 후보보다 정통하다고 판단하고 정책대결로 승부한다는 전략입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유세 도중에도 이명박 정부-박근혜 후보의 공동책임론을 제기했는데, 토론회에서도 권력형 비리와 대북 정책 실패 등에 대한 공동 책임론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토론회는 총 3차례입니다.

오늘 첫 토론회에 이어 오는 10일은 경제 분야, 그리고 16일은 사회 분야로 이루어집니다.

한편, 박근혜 후보는 오늘(4일) 오전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진행된 고 이춘상 보좌관의 발인에 참석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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