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불 밝힌 '사랑의 온도탑'
입력 2012-12-04 08:04  | 수정 2012-12-05 09:34
【 앵커멘트 】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1억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계가 1도씩 올라가는데요.
유난히 추운 올겨울, 사랑의 온도가 200도까지 올라가길 기대해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북도청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

연말연시 두 달 동안 펼쳐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올해 목표금액은 102억 원, 지난해 95억 원보다 7.3% 증가했습니다.


1억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계는 1도씩 올라갑니다.

▶ 인터뷰 : 이대공 / 경북 사회복지모금회장
- "기초생활수급대상자들에게 먹을 것, 입을 것 그리고 의료비 이런 데 주로 나갑니다."

경상북도는 지역 35개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열매 차량 35대를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많은 성금과 기금을 모아서 어려운 이웃에게 하나하나 느낌이 전달되는 확실한 나눔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달, 사랑과 나눔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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