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가 1년 7개월여 만에 풀려난 '제미니' 호의 한국인 선원 4명이 현지시각으로 3일 오전 케냐 몸바사 외항 부두에 도착했습니다.
선장 박현열씨 등 4명의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해사 이건일 씨는 "가족들 생각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면서 석방 협상을 주도한 선사와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선장 박현열씨 등 4명의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항해사 이건일 씨는 "가족들 생각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면서 석방 협상을 주도한 선사와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