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후보 측 '박근혜 5촌 조카 살인사건' 의혹 제기
입력 2012-12-03 14:18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5촌 조카가 연루된 살인사건의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하며 새누리당의 네거티브에 반격을 가했습니다.
문재인 캠프 우상호 공보단장은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후보의 5촌 조카인 박용수 씨가 다른 사촌인 박용철 씨를 살해한 뒤 자살한 사건을 박 후보와 동생인 박근령 씨의 육영재단을 둘러싼 재산 다툼으로 보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우 단장은 "근령 씨의 남편인 신동욱 씨가 자신을 살인교사하려 한 혐의로 박 후보의 동생인 지만 씨를 고발해 진행 중인 재판과 관련해 용철 씨는 법정에서 지만 씨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기로 돼 있었는데 살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우 단장은 이어 "평범한 정치인도 일가족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 공직자로서 자격을 의심
받는다"면서 명확한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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