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눈·비…밤부터 강추위
입력 2012-12-03 14:05  | 수정 2012-12-03 14:08

<1> 오늘 출근길에 우산 챙겨나오셨나요? 출근길과 다르게 퇴근길 즈음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후부터 중부지방에서는 돌풍이 불면서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눈 얼마나> 현재 강원산간에는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진 가운데, 최고 8cm 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강원 내륙에는 최고 5cm, 경기북동내륙, 전북동부내륙지방에서는 최고 3cm의 눈이 예상되는데요. 그 밖의 서울을 포함한 내륙지방에도 1cm 미만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퇴근길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고, 버스보다는 지하철이 조금 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밤부터는 강추위가 몰아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7도, 목요일에는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 달력은 12월 초반인데, 이번 주 날씨는 1월에 나타나는 추위입니다.

<전력예보> 오늘부터 대형건물의 실내온도를 20도 이하로 제한하는 전력사용 제한에 들어갑니다. 오늘 예비전력은 551만 킬로와트로 정상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부터 급격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전력 사용량에 비상이 걸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레이더>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지방에는 비나 눈이 시작됐습니다.

<기상도> 점차 눈비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저녁에 서해안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최고> 오늘 중부지방의 낮기온 서울 5도 등 어제보다 낮겠고,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 이번 주에는 무척 추운 가운데 눈비 소식도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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