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감찰본부, 서울중앙지검 검사 집·사무실 압수수색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현직 검사 A씨가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와 검사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A검사는 자신이 맡고 있던 프로포폴 사건과 관련해 국내 공급책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사건을 평소 알고 지내던 법무법인에 알선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감찰본부는 공급책이 부정한 방법을 통해 수사에 참여한 A검사와 계장들에게 영향력을 미쳤다는 첩보를 갖고 있었다며, 최근 금품을 받았다는 진정까지 들어오자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강현석 / wicke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