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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해시 "한국 첨단 전자산업 진출 희망"
입력 2006-09-19 17:27  | 수정 2006-09-19 17:27
중국 광동성의 중심도시 가운데 하나인 주해시가 우리 기업들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주해시는 특히 우리나라의 첨단 전자산업과 석유화학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을 희망했습니다.
이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해시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4대 경제특구 가운데 하나로 홍콩과 마카오에 인접한 항구형 도시입니다.


경제특구로 가장 먼저 개발된 도시 중 하나인만큼 중국의 다른 도시 보다 기초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해시가 속한 광동성은 중국 전자산업의 중심이기 때문에 중국 내수시장을 목표로 한 전자부품이나 화학공업 기업들이 진출하기에 유리합니다.

인터뷰 : 임행도 / 주해시 인민정부 부주석
-"주해 삼각지와 연계해 산업이 발전되기 때문에 전자, 화공, 에너지, 의료, 기계산업 투자하면 좋다."

주해시에 일찌감치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환우 / 성호전자 대표이사
-"전력난이 중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지만 한국 기업은 거의 무제한 공급받고 있고, 인근 지역보다 한국 기업이 적어 세제와 물류, 통관 등 많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기업유치 전략이 많이 바뀐 만큼 싼 인건비 보다는 거대한 중국 시장을 노려야 성공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 김천수 / 효성 기획관리팀장
-"인건비 등의 부분이 많이 올라가고 잇어 중국 시장 자체를 분석해서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목표로 진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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