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몸이 아프다"…침착하게 성폭행 위기 넘긴 30대 여성
입력 2012-12-02 11:14 
새벽에 홀로 귀가하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20대가 여성의 침착한 대응으로 미수에 그치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달 12일 새벽 6시 반쯤 서울 동작구에서 31살 김 모 씨를 뒤따라가 입을 막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22살 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고 씨에게 "모텔에 가서 하자", "몸이 아프다"는 등 침착하게 시간을 끌며 위기에서 벗어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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