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북, 미사일 발사로 대선 영향 못 줘"
입력 2012-12-02 10:04  | 수정 2012-12-02 13:22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우리 대선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다른 도발에도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내외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은 북한의 대선 개입 움직임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대표적인 대선 개입 시도로 규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의 의도대로 미사일 발사가 대선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선호하는 후보가 있을 수 있지만, 영향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이 언제라도 도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강력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핵개발과 관련해 북한의 김정은도 압박했습니다.

핵을 갖고 어렵게 사는 것보다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로 나와 번영의 길을 가는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통일문제에 대해선 독일의 통일이 예상됐던 것이 아니었다며 언제라도 통일이 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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