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4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던 '제미니호'의 한국인 선원 4명이 19개월여 만에 모두 풀려났습니다.
석방된 선원들은 청해부대 함정으로 이동해 이르면 다음 주쯤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던 싱가포르 선적 '제미니호'의 한국인 선원 4명이 모두 석방됐습니다.
지난해 4월 케냐 해역을 지나던 중 피랍된 지 582일, 약 19개월 만입니다.
선원 4명은 소말리아 해적과 싱가포르 선사 간의 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리 시간으로 오늘(1일) 오후 우리 측으로 신병이 인도됐습니다.
선원들은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대기 중이던 청해부대의 강감찬함에 승선해 현재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있습니다.
해적들은 지난해 12월 선사 측으로부터 돈을 받고 선원들을 풀어줬지만, 약속을 어기고 한국인 선원들만 다시 납치해 추가 몸값을 요구했고, 최근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선원들은 인근 지역에서 건강 진단과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친 뒤 이르면 다음 주 중반쯤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박문영입니다. [ mypark@mbn.co.kr ]
영상 편집 : 김민지
지난해 4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던 '제미니호'의 한국인 선원 4명이 19개월여 만에 모두 풀려났습니다.
석방된 선원들은 청해부대 함정으로 이동해 이르면 다음 주쯤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던 싱가포르 선적 '제미니호'의 한국인 선원 4명이 모두 석방됐습니다.
지난해 4월 케냐 해역을 지나던 중 피랍된 지 582일, 약 19개월 만입니다.
선원 4명은 소말리아 해적과 싱가포르 선사 간의 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리 시간으로 오늘(1일) 오후 우리 측으로 신병이 인도됐습니다.
선원들은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대기 중이던 청해부대의 강감찬함에 승선해 현재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있습니다.
해적들은 지난해 12월 선사 측으로부터 돈을 받고 선원들을 풀어줬지만, 약속을 어기고 한국인 선원들만 다시 납치해 추가 몸값을 요구했고, 최근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선원들은 인근 지역에서 건강 진단과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친 뒤 이르면 다음 주 중반쯤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박문영입니다. [ mypark@mbn.co.kr ]
영상 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