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문재인 '안철수 변수'에 촉각
입력 2012-12-01 17:46  | 수정 2012-12-01 21:22
【 앵커멘트 】
후보직은 사퇴했지만, 안철수 전 후보의 대선 영향력은 상당합니다.
안 전 후보가 모레(3일) 있을 캠프 해단식을 계기로 향후 어떤 정치 행보를 보일지, 여야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송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후보 사퇴 직후 잠행에 들어갔던 안철수 전 후보가 캠프 해단식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안 전 후보가 이 자리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됩니다.

박근혜·문재인 후보의 치열한 양자대결 구도에서 기존 '안철수 지지층'의 움직임에 따라 대선 판도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은 야권 단일화 과정의 불협화음을 최대한 부각하는 한편, 새 정치를 앞세워 안철수 지지층을 최대한 끌어오겠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서병수 / 새누리당 당무조정본부장
- "선거 공학적 단일화에만 올인하고 정작 해야 할 국정공부는 소홀히 하여 스스로를 낙제후보로 전락시켰고…."

민주당은 안 전 후보의 다음 행보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선거 초반 박 후보에게 지지율이 뒤지는 상황에서 문재인 후보는 '국회의원 세비 삭감' 카드를 꺼내 들어 안 전 후보의 쇄신 공약을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박용진 / 문재인 캠프 대변인
- "문재인 후보가 국민에게 약속하고 안철수 후보와 다짐한 새 정치 공동선언의 구체적인 발걸음이 시작됐고…."

'기득권 내려놓기'로 지지층 확보에 나서려는 여야 모두 안철수 전 후보의 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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