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훈이 ‘헬스클럽 먹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는 입장을 전했다. 30일 한 매체는 이훈의 이름을 내걸고 운영하던 서울시 도봉구 창동 소재의 한 헬스클럽이 지난 달 26일 일방적으로 폐쇄돼 약 1200명의 회원이 손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훈의 소속사는 문제의 헬스클럽은 이훈이 직접 운영하는 게 아니라 모델로 활동 중인 곳”이라며 우리도 피해자”라는 입장을 전했다.
실제로 이훈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상태다. 하지만 이훈은 자신의 이름이 걸린 헬스클럽이라 도의적 책임을 느껴 피해자들이 근처 다른 헬스클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움을 주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