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루시아 섬세한 감성에 영화계가 빠졌다
입력 2012-12-01 10:07 

싱어송라이터 루시아의 미니앨범 ‘데칼코마니(Decalcomanie)가 소리 없이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루시아는 29일 프랑스의 유명 여배우 멜라니 로랑이 처음으로 연출한 영화 ‘마린과 앨범 수록곡 ‘소중한 사람이 함께 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루시아는 ‘데칼코마니 앨범 타이틀곡 ‘세이비어(SAVIOR)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앨범 수록곡 ‘아이 캔트 플라이(I CANT FLY)가 실루엣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셸 오슬로 감독의 ‘밤의 이야기와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화제가 된 바 있다.
여기에 ‘소중한 사람까지 연달아 영화와 콜라보레이션을 성사시키며 마치 한 편의 문학 작품을 연상시키는 ‘데칼코마니를 향한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한다.

루시아 ‘소중한 사람의 영화 ‘마린 버전 뮤직비디오는 29일부터 각종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내달 6일 개봉하는 ‘마린은 ‘비기너스, ‘더 콘서트 등으로 유명한 프랑스 여배우 멜라니 로랑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주인공 마린이 불의의 사고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진 후 가족을 비롯한 연인 등 주변 사람들이 겪게 되는, 소중한 사람의 부재로 인한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 그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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