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은 홍콩 출신 세계적인 스타 성룡을 비롯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출연배우들과 ‘성룡과 친구들이라는 콘셉트로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오랜만에 국내 취재진 앞에 선 유승준은 복귀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직 한국 복귀 계획은 없다. MAMA에는 선후배 동료 가수들을 보러 왔다”고 밝혔다.
군 복무에 대해선 예전에 내린 결정 때문에 10년간의 시간을 말로 할 수 없는 역경을 견디면서 이 자리에 왔다. 민감한 문제라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K팝으로 한국의 위상을 떨쳤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전에도 오고 싶었지만 이번에는 후배들을 만나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오게 됐다. 특히 싸이를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후배들이 내 어깨를 두드려 주며 반겨주었다”고 전하며 여러분 너무 그립고 사랑한다. 다음에 꼭 한국에서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는 말을 남겼다.
앞서 유승준은 29일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MAMA 참석차 내일 홍콩으로 간다. 솔직히 칸 영화제 갈 때보다 더 신경 쓰인다”고 근황을 전했다 삭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팽현준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