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2월 첫날 '강추위'…서울 -5도
입력 2012-11-30 20:54  | 수정 2012-11-30 21:38

<앵커멘트> 주말인 내일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이제 거리에는 구세군 냄비도 등장했는데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날씨 장유민 캐스터가 전해 드립니다.

<구세군> 구세군 종소리가 거리 가득 울려퍼집니다.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세군 냄비가 등장했는데요, 올해부터는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말 날씨 전해 드립니다.

<1> 앞서 보신 것처럼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방에는 비나 진눈깨비가 내리겠습니다.

12월이 시작되는 내일은 건조해져 있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특히 강원 영동에 최고 5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게다가 강력한 한파도 예상됩니다.
서울 기준으로 아침 기온 영하 5도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3도 이상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2> 일요일에도 영하의 추위는 계속되겠지만, 반짝 기온 오르겠습니다.
제주를 제외하곤 눈이나 비가 오는 지역도 없어 토요일보다 활동하기 편하겠습니다.

<중부> 중북부 지방에선 밤새 눈, 비가 얼 수 있어 미끄러운 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8도가 예상됩니다.

<남부> 한낮에도 광주 6도, 대구 7도 등으로 예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주간> 다음 주에는 추위와 눈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주 중반 강추위가 찾아오겠고, 전국에 눈도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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