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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 시장 경쟁 '후끈'
입력 2006-09-19 15:02  | 수정 2006-09-19 15:02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을 바탕으로 디지털콘텐츠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만 8조원이 넘는 콘텐츠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원 기자입니다.


지난해 캐릭터를 포함한 국내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전년도에 비해 16% 이상 성장해 8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디지털콘텐츠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관련 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 손오공은 일본 산리오사와 '마이멜로디' TV 애니메이션 방영권 독점 계약을 맺고 캐릭터 사업을 강화했습니다.

'마이멜로디' 캐릭터는 '헬로키티'와 함께 산리오사의 대표 브랜드인데 각종 상품에 응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최신규 / 손오공 대표
-"5년안에 5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고 많은 회사와 기술제휴를 하면서 합치기도 하고 회사 규모를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게임업체인 한빛소프트는 최근 미국 유아용 완구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완구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달려라 하니'등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대원 C&A 홀딩스도 캐릭터 사업을 강화하며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에 나섰습니다.

디지털콘텐츠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업체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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