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눈길 '확' 끄는 여야 '유세군단'
입력 2012-11-29 18:35  | 수정 2012-11-29 21:00
【 앵커멘트 】
주인공인 대선 후보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스타 유세 지원단이 유세 현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연예인과 정치인 등 유세 현장을 뜨겁게 달구는 유명인 유세 군단, 이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설운도 / 가수
-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한 표 부탁드리고 꼭 그날 다른 데 가지 말고 투표하십시오."

박근혜 후보 측은 '누리스타'라는 이름의 유명인 유세단을 따로 꾸렸습니다.

연예인과 스포츠스타 120여 명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가수 설운도, 김흥국 씨, 탤런트 전원주, 송기윤 씨 등이 눈에 띕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전 대표와 새누리당 이인제, 정몽준 의원 등 인지도 높은 정치인 역시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이회창 / 자유선진당 전 대표
-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선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여러분."

문재인 후보 측은 별도의 연예인 유세단을 꾸리지는 않았지만, 선거전 중반부터 본격적인 연예인 유세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현장음)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27일 광화문 첫 유세에서 전인권 씨가 애국가를 부른 가운데, 개그맨 임혁필 씨도 문 후보 응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문성근 / 영화배우
- "이 모든 것 준비된 후보가 누구십니까? 정말 토론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배우 겸 당내 인사인 문성근 씨와 명계남 씨, 또 김한길 의원의 아내 최명길 씨 등 당 내외 유명 인사도 가세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 coool@mbn.co.kr ]

영상취재: 이권열·이우진·변성중·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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