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림프부종학회 신임 회장에 박상윤 국립암센터 자궁암센터장이 선출됐다. 박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박상윤 센터장은 난소암의 권위자로 미국부인종양학회 학술위원, 대한부인종양학회 상임이사, 대한부인종양연구회 수술 분과장, 대한산부인과학회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림프부종학회는 지난 2004년 11월 림프부종과 관련된 기초 및 임상적 연구와 림프부종의 예방, 교육, 진단 및 치료에 관심이 있는 의료인들(외과,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물리치료사 및 간호사)이 모여 만들어졌다.
림프부종이란 림프혈관계의 순환장애로 인해 조직에 과도한 부종과 단백물질 축적, 염증 및 섬유화가 초래되는 만성질환이다. 다양한 원인들 중, 암 치료 후 발생되는 이차성 림프부종은 암 발생률의 증가와 암 환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