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웰튼병원, 러시아 마가단 주정부 보건부와 MOU
입력 2012-11-29 15:01 


웰튼병원(원장 송상호)은 지난 27일 강남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러시아 마가단 주정부 보건부와 의료 기술 및 서비스의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을 비롯해 러시아 마가단 주정부 보건국 Shmidt A 부국장이 함께 참석해 한국과 러시아의 지속적인 협력 및 교류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고관절 및 슬관절의 인공관절수술, 관절내시경수술, 골절외상 분야 수술 등에 대한 전반적인 수술법 및 의료 기술을 교류한다. 이외에도 추후 러시아 의료진에 대한 교육 연수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러시아 마가단주 보건당국은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한국의 인공관절수술법을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게 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웰튼병원의 고난이도 인공관절 수술법 등 체계적인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통해 러시아 의료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한극 의료의 발전과 더불어 러시아 환자 한국 방문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이번 체결은 더욱 의미가 깊다”며 한국의 의료 수준을 해외에 알리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튼병원은 국제의료기기회사인 스트라이커사와 존슨앤드존슨사가 지정한 국제 인공관절수술 교육센터로 한국의 뛰어난 인공관절수술법을 홍콩,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각국 의료진들에게 전수해 오고 있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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