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집트, 반이슬람 영화 연루 7명 사형선고
입력 2012-11-29 10:10 
이집트 법원은 이슬람권에서 대규모 반미 시위를 촉발했던 반이슬람 영화 '무슬림의 순진함' 제작에 관여한 7명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카이로 형사법원은 궐석재판에서 영화 제작과 관련된 콥트교도 이집트인 7명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이슬람 율법해석의 최고 권위자인 '그랜드무프티'에게 판결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피고인들은 미국에 있는 5명을 비롯해 모두 이집트 외 국가에 살고 있는 만큼 이번 판결이 실제 집행될 가능성은 작으며 상징적인 판결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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