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재정절벽' 본격 협상…행정부-의회 첫 대면
입력 2012-11-29 07:36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부 장관이 현지시간으로 내일(29일) 의회 여야 지도자들을 만나 '재정절벽' 위험을 피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재무부가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6일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 지도자들과 만난 뒤 처음으로 이뤄지는 대면 협상으로, 재정절벽 협상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을 비롯해 의회 공화당·민주당 지도부와 개별적으로 접촉할 예정입니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이번 협상을 통해 세금 인상과 지출 삭감을 피할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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