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
질문1)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아직도 팽팽히 맞써고 있는 것 같은데, 오늘 통과 가능성은 있습니까 ?
아직까지는 불투명합니다.
단지, 오후 본회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여야의 막판 줄다리기는 더욱 팽팽해 지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더 이상 헌법재판소장의 공백사태에 대해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한나라당의 표결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헌정 공백 상태 방치하고 장기화하는 것 국회 책임 방기할 수도 있다는 점 유념해주기 부탁드립니다 . 헌재 공백 사태 마감되어야 한다."
반면, 한나라당은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수 없고, 전효숙 후보자가 사퇴해야 한
다는 기존 입장에서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김형오 / 한나라당 원내대표
-"노 정권은 직권 상정으로 날치기를 일삼은 정권. 전효숙 파동에 직권상정 일방적 날치기 강행하는 것은 절대로 안된다. "
한편, 오늘 오전 11시에 열리기로 했던 야 4당 원내대표 회의인데, 일단은 오후로 연기됐습니다.
국민중심당의 정진석 원내대표가 지방에 가 있다는 이유지만, 본회의 이전에 어떤 공조가 이뤄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질문 2) 그렇다면, 표결에 들어갈 경우 상황은 어떻게 됩니까 ?
역시, 변수는 비교섭 단체인 야 3당의 움직임입니다.
우선,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불참에 대비해 비교섭단체와의 공조방안을 찾는데도 부심하고있습니다.
임명동의안 표결에 대비해 소속 의원 141명 가운데 해외순방 중인 한명숙 국무총리를 제외한 140명에 대해 반드시 본회의에 참석할 것을 지시해 논 상태입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소야 3당과의 원내대표 회동에서 전 후보자 임명동의안 상정
반대 내지 최소한 표결 불참으로 당론을 정해줄 것을 적극 설득한다는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은 만약 군소야당 일부가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할 경우 일단불참하되, 물리적 저지에 나설 지 여부는 추후 의총 등을 통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
질문1)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아직도 팽팽히 맞써고 있는 것 같은데, 오늘 통과 가능성은 있습니까 ?
아직까지는 불투명합니다.
단지, 오후 본회의 시간이 다가오면서, 여야의 막판 줄다리기는 더욱 팽팽해 지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더 이상 헌법재판소장의 공백사태에 대해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한나라당의 표결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헌정 공백 상태 방치하고 장기화하는 것 국회 책임 방기할 수도 있다는 점 유념해주기 부탁드립니다 . 헌재 공백 사태 마감되어야 한다."
반면, 한나라당은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수 없고, 전효숙 후보자가 사퇴해야 한
다는 기존 입장에서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김형오 / 한나라당 원내대표
-"노 정권은 직권 상정으로 날치기를 일삼은 정권. 전효숙 파동에 직권상정 일방적 날치기 강행하는 것은 절대로 안된다. "
한편, 오늘 오전 11시에 열리기로 했던 야 4당 원내대표 회의인데, 일단은 오후로 연기됐습니다.
국민중심당의 정진석 원내대표가 지방에 가 있다는 이유지만, 본회의 이전에 어떤 공조가 이뤄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질문 2) 그렇다면, 표결에 들어갈 경우 상황은 어떻게 됩니까 ?
역시, 변수는 비교섭 단체인 야 3당의 움직임입니다.
우선,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불참에 대비해 비교섭단체와의 공조방안을 찾는데도 부심하고있습니다.
임명동의안 표결에 대비해 소속 의원 141명 가운데 해외순방 중인 한명숙 국무총리를 제외한 140명에 대해 반드시 본회의에 참석할 것을 지시해 논 상태입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소야 3당과의 원내대표 회동에서 전 후보자 임명동의안 상정
반대 내지 최소한 표결 불참으로 당론을 정해줄 것을 적극 설득한다는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은 만약 군소야당 일부가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할 경우 일단불참하되, 물리적 저지에 나설 지 여부는 추후 의총 등을 통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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