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각장애인 선로에 추락 사망…승용차-버스 사고로 1명 중상
입력 2012-11-29 05:04  | 수정 2012-11-29 06:25
【 앵커멘트 】
60대 시각장애인이 열차 선로에 떨어져 숨졌습니다.
승용차가 버스를 들이받아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열차 선로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28일) 밤 9시 10분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에서 시각장애인 66살 문 모 씨가 선로에 떨어져 열차에 부딪혔습니다.

문 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문 씨가 발을 헛디뎌 선로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밤 11시 10분쯤엔 서울 개포동 양재대로에서 승용차가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9살 권 모 씨가 허리와 무릎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버스에는 승객이 없어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권 씨가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28일) 밤 10시 반쯤 울산 성남동의 한 지하 주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종업원 25살 전 모 씨가 다리와 손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4,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식을 조리하다 식용유에서 불이 났다는 전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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