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량 보급이 늘면서 주유소에서 경유차량에 휘발유를 주유해 엔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 408명이 이같은 피해를 호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유차량에 휘발유를 주입하면 처음에는 시동이 걸리지만 갑자기 출력이 떨어지면서 엔진이 떨리고 시동이 꺼집니다.
소비자원은 결국 엔진이 손상돼 200만 원 넘는 수리비가 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
한국소비자원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 408명이 이같은 피해를 호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유차량에 휘발유를 주입하면 처음에는 시동이 걸리지만 갑자기 출력이 떨어지면서 엔진이 떨리고 시동이 꺼집니다.
소비자원은 결국 엔진이 손상돼 200만 원 넘는 수리비가 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