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등록금 횡령 경원학원 전 이사장 14년 만에 검거
입력 2012-11-28 18:21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대학 등록금 수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원학원 58살 최 모 전 이사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1998년 2월 경원대와 경원전문대 학생들의 등록금 200억 원을 횡령해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8곳의 부도를 막는 데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미국으로 도피한 최 씨는 14년 만인 지난달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에 자신 신고한 뒤 오늘(28일) 새벽 부인과 인천공항에 입국했으며, 공항에서 대기하던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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